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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배우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by ºº*ªº*ª 2022. 1. 8.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시드니-포이티어가-정면을-보고있는-모습
시드니 포이티어

흑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시드니 포이티어(Sidney Poitier)가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시드니 포이티어는 1964년 영화 들판의 백합(Lilies of the Field)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이는 흑인 배우로서 최초의 행보였다. 흑인 배우의 오스카상 수상은 2002년까지 포스티어의 수상이 유일했으며 포스티어는 최초라는 수식어에 점철된 인생인 만큼 최초로 백인 여배우와 키스한 흑인 배우 기록 또한 가지고 있다. 

 

포스티어는 1958년 흑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1964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2002년 아카데미 특별공로상 수상 했으며 영화 '노웨이아웃', ‘초대받지 않은 손님’, ‘밤의 열기 속에서’, '흑과 백' 등 흑인 차별을 다룬  영화들에 주로 출연했다. 카리브해 바하마의 체스터 쿠퍼 부총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 덴젤 워싱턴, 우피 골드버그, 고든 레빗 등이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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