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떡볶이 맛집 풍년쌀농산 방문 후기
몇 년 전 한참 떡볶이 투어 다닐 때 다녀온 후로 코로나 터지고 집콕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그때 제 기억으로는 가게 한켠에 쌀 포대가 막 쌓여있고 참새가 열심히 날아다녔던 거 같은데 겨울이라 그런지 참새는 안 보이고 ㅋㅋㅋ 공간이 좀 바뀐 것 같아요^^
내부에는 포장마차처럼 플라스틱으로 된 식탁과 의자가 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이전보단 줄은 듯해요! 저희가 대기가 적은 시간에 방문한 거일 수도 있지만요^^;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방앗간에서 직접 뽑은 떡과 집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든다는점이에요.
저희는 2명이서 쌀떡볶이1, 쌀 떡꼬치 1, 어묵 튀김 꼬치 1, 어묵꼬치 1, 식혜 1 주문해서 총 8,500원 결제했어요. 이 정도면 가격도 굉장히 착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앗 그리고 계산은 선불입니다.ㅎㅎ
밀떡보다 쌀떡파인 나에게 꼭 맞는 떡볶이!
어렸을 적 학교 앞에서 팔던 그 떡볶이 맛이에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요! 거기에 쌀떡이라 쫄깃쫄깃 맛있어요 😭😭
어묵은 평범했어요!ㅎㅎ
식혜도 직접 만든다고 하시던데 그래서인지 많이 달지 않고 생강향이 강한 편이었어요. 오랜만에 마셔보는 식혜라 반가웠습니다.
풍년쌀농산의 하이라이트 쌀 떡꼬치!! 쫄깃하고 달달하며 자극적이지 않는 양념이에요. 어묵 튀김 꼬치도 떡꼬치와 같은 양념이었고 맛은 무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는 떡볶이 집이에요.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북촌 방문하게 되신다면 들러서 간단하게 군것질하기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고른 풍년쌀농산의 추천 메뉴는 쌀 떡꼬치입니다.👍👍👍👍
02-732-7081
서울 종로구 북촌로5가길 32
12:00 -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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