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맛집 앤스키친(ANNE'S KITCHEN)
크리스마스 당일! 앤스키친(ANNE'S KITCHEN) 다녀왔습니다.
제천에서 살았지만 제천 맛집을 잘 모르는 저인데요. 앤스키친(ANNE'S KITCHEN) 이 저희 집 근처더라고요? 버스정류장 근처라 그쪽을 자주 왔다 갔다 했었는데 이런 식당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요. 이번에 집 근처 숨겨진 맛집을 찾아왔답니다.
가게 입구예요. 모던하고 깔끔해요.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점이.. 운전 중에는 쉽게 지나칠 수 있을 거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크리스마스트리가 딱!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났어요.ㅋㅋㅋ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어요. 안에도 역시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았고요. 오픈형 주방인 점이 넘 맘에 들었어요.
저희는 크림 오므라이스, 나폴리탄 스파게티, 스카치에그 2 Pcs, 라임 소다, 베리 소다를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가 4가지가 끝인데 전 이렇게 메뉴 적은 곳이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많은 식당은 고르는 게 힘들어서요.😄😄
주문 후에 크리스마스트리랑 열심히 사진을 찍다 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가장 처음 나온 나폴리탄 스파게티예요.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토마토케첩을 사용한 일본 가정식 파스타라고 하네요.
전 토마토소스의 새콤달콤 강한 맛을 싫어해서 토마토 스파게티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맛이 강하지 않아요. 딱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소시지와 잘 어울려서 맛있고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그다음 나온 크림 오므라이스예요. 일단 비주얼부터가 합격!
크림 오므라이스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요. 한입 먹자마자 반했답니다.
계란의 폭신함과 소스의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했던 오므라이스 맛이었어요.
숟가락으로 계란과 밥을 함께 떠서 소스에 적셔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약간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입에 들어가더라고요...ㅋㅋㅋ 약간 매콤한 거라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메뉴판에 안 맵게 가능하다고 적혀있네요.^^
가장 마지막에 나온 스카치 에그예요. 어떻게 돼지고기 안에 계란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싶었어요. 완전 겉바속촉! 겉에 튀김은 바삭한데 안에 고기랑 계란 부분이 촉촉하고 부드럽고... 고기랑 계란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핵 꿀맛.👍 한정메뉴라고 적혀있던데 방문하시면 이건 무조건 드셔야 해요!
저희가 주문한 라임 소다와 베리 소다예요. 보는 것만으로도 이뻐서 만족. 새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임 소다, 저처럼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베리 소다를 추천해요. 베리 소다 한입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라임 소다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새콤한 맛이라 한입 먹고 말았답니다.ㅋㅋㅋ(평소 라임을 싫어함) 남치니는 맛있게 먹었어요!
음료에 멜론소다도 있던데 다음에 가면 멜론소다로 주문해봐야겠어요!!!
음식 전체 샷! 😄😄
요건 참고하시라고 찍어와 봤어요!
사실 저번부터 남치니가 여길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못 갔었거든요.
방문하실 분들은 영업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월요일 휴무
그 외 11:30~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19:15
앤스키친(ANNE'S KITCHEN)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주문한 음식, 음료 다 맛있었고 내부에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제천에 맛집 찾고 계시다면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정말 추천합니다.👍 저도 다음번에 또 방문할 거예요! 어머니 모시고 데이뚜 와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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